평생 소장하고 싶은 결혼식 구두 BEST 3 추천 구두 브랜드!

20대 때는 나이 앞에 '3'이 붙으면 뭔가 다른 삶이 펼쳐질 것만 같았는데. 막상 30살이 되니 별 다른 점이 없습니다. 유독 다른 점이 있다면 제 주위에서 인생의 동반자를 많이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30살이 되면서 결혼식 갈 일이 부쩍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결혼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니 생각보다 보통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선택의 연속이랄까요. 

 

웨딩드레스는 보통 구매하기보다는 대여를 많이 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 하고 있는데, 보니 예쁜 결혼식용 예쁜 구두를 하나 장만하더군요. 결혼기념일 때마다 그 구두를 신을 거라고 신중하게 고르고 있는 모습에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남자 친구도 없는.. 글쓴이지만, 저도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결혼식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구두는 하나 꼭 장만할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소소하게나마 제 글을 좋아히주고, 항상 꾸준히 읽어주는 곧 결혼할 제 친구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마놀로 블라닉

웨딩 구두로 가장 추천하는건 바로 마놀로 블라닉 한기시(Hangisi)입니다.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분이라면 앞코에 세련되고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딱 자리 잡고 있는 한기시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데일리용으로도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딱 예쁘죠. 나폴레옹의 부인 조세핀이 소장하고 있던 구두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유명 드라마였던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가 마놀로 블라닉을 좋아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주어 더 유명해진 브랜드이기도 하죠. 웨딩 슈즈로는 마놀로 블라닉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로저 비비에 

이 브랜드를 떠올리면 왠지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야외 결혼식을 할떄 왠지 로저 비비에 구두를 신고 결혼식을 하면 기분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유명 연예인들의 결혼식장에서도 자주 보였던 신발이 아닐까 합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그러면서 고혹적인 분위기가 나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네모 버클 장식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여러분들의 여성스러움을 업그레이드시켜줄 로저 비비에 추천드립니다.

 

크리스찬 루부탱

하이앤드 구두 하면 크리스찬 루부탱이 떠오르지 않나요? 레드 솔로 여성들의 아름답고 섹시하게 만들어주는 크리스찬 루부탱. 다소 무섭고 과격한 구두 디자인도 많지만 살색, 검은색과 같은 클래식한 구두를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찬 루부탱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굽에 있습니다. 웨딩드레스는 대부분 길이감이 긴 웨딩드레스가 많은데 이때는 굽이 높은 구두를 찾게 되거든요. 굽 높은 구두가 많아 키작녀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사실 앞서 소개한 3개 브랜드가 고가의 브랜드 입니다. 결혼식은 나름 인생에 한번 있기 때문에 고가의 결혼식 구두가 어떤가 싶어 추천드렸습니다만. 꼭 강추하진 않습니다. 가령 첫 데이트 때 신었던 구두, 데이트하면서 추억이 많았던 구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구두도 결혼식 구두로 기념될 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글에서 뵐께요!